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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비트코인 11만6천 달러선도 돌파…"15만 달러까지 상승 여력"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11 [07:02]

'파죽지세' 비트코인 11만6천 달러선도 돌파…"15만 달러까지 상승 여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11 [07:02]
비트코인 불마켓

▲ 비트코인 급등     ©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이며 최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40분(서부 시간 오후 2시 4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4.54% 오른 11만6천474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전날 11만2천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지난 5월 22일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에는 11만6천달러선도 넘어섰다.

 

이날 비트코인은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1만3천700 달러대에서 거래되다가 오후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약 4분 동안 11만6천 달러선을 뚫었다.

 

가격은 11만6천700달러대까지 최고점을 높였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해시덱스의 글로벌 시장 인사이트 책임자인 게리 오셰아는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상장지수펀드(ETF)로의 강력한 자금 유입, 가상화폐를 자산으로 채택하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참여, 우호적으로 변하는 규제 환경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거시경제 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하긴 하지만, 이번 강세장은 끝나지 않았다"며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비트코인 접근 플랫폼 확대와 같은 새로운 촉매제가 비트코인 가격을 올해 안에 14만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역헤드앤숄더 패턴의 넥라인(113,800 달러)에서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이 저항선을 돌파하면 15만달러까지 상승할 여력이 생기지만 만약 돌파에 실패, 110,530 달러 하회 시 50일 이동평균인 106,774 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6.27% 오른 2천927달러를 나타내며 2천900달러를 넘어 3천 달러선을 바라보고 있다. 엑스알피(리플)도 5.33% 상승해 2.56달러에 거래되며 2.5달러대에 올랐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3.82%와 5.39% 올라 163달러와 0.19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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