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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464% 급등 직전과 유사한 신호 포착…분석가 “이번엔 13달러 간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1 [07:25]

XRP, 464% 급등 직전과 유사한 신호 포착…분석가 “이번엔 13달러 간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11 [07:25]
리플(XRP)

▲ 리플(XRP)     ©

 

7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인사이트UK(CryptoInsightUK)는 엑스알피(XRP, 리플)이 464% 상승을 이끌었던 과거와 유사한 기술적 신호를 다시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신호가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일 수 있으며, 가격이 최대 13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XRP는 5월 23일 이후 가장 높은 4시간 캔들 종가를 기록하며 박스권을 돌파했고, 분석가는 이를 "유동성 밀집 구간 진입"으로 평가했다. 그는 “XRP가 현재 비트코인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사이클에서 알트코인을 이끄는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11만 1,000달러대 유동성 구간을 돌파하는 시점과 맞물려 더 큰 확신을 준다고 전했다.

 

기술적으로 XRP는 상승 추세의 핵심 신호인 ‘고점-저점 상승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XRP/비트코인(XRP/BTC) 페어 차트에서도 강세 반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분석가는 이른바 ‘간달프 라인(Gandalf line)’이라 불리는 핵심 지지선 위에서의 종가 돌파를 중요한 분기점으로 지목했다.

 

주간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강세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 RSI 단순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주간 마감이 이뤄질 경우, 과거 464% 급등이 시작됐던 시점과 동일한 조건이 갖춰지게 된다. 그는 “이 조건이 충족되면 XRP는 13.0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12달러 수준을 1차 목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XRP/BTC 비율 기준으로 약 325%의 추가 상승 여력과 함께, XRP 도미넌스가 14%에서 최대 20%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와이코프(Wyckoff) 축적 이론의 ‘E단계 진입’이라는 구조적 분석도 함께 제시했다.

 

하지만 그는 8달러에서 13달러 사이에서는 수익 실현을 통해 리스크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50센트에서 20배 상승했다면 일부 차익 실현은 당연하다”며, “너무 이르진 않지만, 람보르기니 잡지를 슬슬 넘겨볼 때”라고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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