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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저스틴 선發 암호화폐 열풍 확산…비트코인 11만 7,000달러 사상 최고가 경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11 [09:30]

트럼프·저스틴 선發 암호화폐 열풍 확산…비트코인 11만 7,000달러 사상 최고가 경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11 [09:30]
트럼프·저스틴 선發 암호화폐 열풍 확산…비트코인 11만 7,000달러 사상 최고가 경신/챗GPT 생성 이미지

▲ 트럼프·저스틴 선發 암호화폐 열풍 확산…비트코인 11만 7,000달러 사상 최고가 경신/챗GPT 생성 이미지


7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7,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하루 거래량은 929억 달러에 달했고, 상승률은 4.20%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정치적 지지, 거대 자금 유입, 규제 신뢰 회복 등 복합 요인이 맞물린 결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도지코인, XRP에 재무 비중을 둔 ‘텀즈업 미디어(Thumzup Media)’에 4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암호화폐 행보를 본격화했다. 여기에 저스틴 선(Justin Sun)이 트럼프 밈코인에 1억 달러 규모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장 기대감을 더욱 자극했다.

 

유럽연합(ESMA)은 몰타의 암호화폐 감독 현황을 평가하며, 미카(MiCA) 규제 도입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비트판다(Bitpanda), 크립토닷컴(Crypto.com), OKX 등 주요 거래소가 소재한 몰타는 EU의 감독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미카 규제가 장기적 비트코인 수요를 확대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술적으로는 비트코인이 11만 2,60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다중 주간 박스권을 탈출했고, 피보나치 0.5 구간인 11만 6,951달러를 근접 돌파했다. 일봉 차트에서는 강세 지속 신호인 ‘3연속 양봉(three white soldiers)’이 나타났으며, RSI는 70에 도달해 강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11만 2,000~11만 3,000달러 구간에서 되돌림이 나올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솔라나 가상 머신(SVM)’ 기반 첫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 ‘비트코인 하이퍼(Bitcoin Hyper, $HYPER)’는 퍼블릭 프리세일에서 226만 달러 이상을 유치했다. HYPER는 빠른 스마트 계약, 디앱(dApp), 밈코인 생성을 지원하며, BTC 브리징 기능까지 탑재해 실용성과 밈 서사를 모두 겨냥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정치·기술·자금 측면 삼중 호재가 맞물리며 강세장이 탄력을 받고 있으며, 다음 목표가는 12만 1,378달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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