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단 이틀 만에 연속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향후 15만~18만 달러까지의 급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7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11만 8,400달러로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번 주에만 1만 1,000달러가 상승한 것으로, 상승률은 약 10%에 달한다.
이번 급등의 직접적인 계기는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 청산이었다. 6억 5,500만 달러의 BTC 포지션이 정리되며, 공매도 세력이 대규모 손실을 입었고, 이는 가격 상승의 유동성 트리거 역할을 했다.
또 하나의 핵심 요인은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다. 7월 10일 하루 동안 11억 8,000만 달러가 유입되며, ETF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유입 규모를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거래소 유입량은 1만 8,000BTC로, 이전 강세 구간(2024년 4분기)의 8만 1,000BTC 대비 4분의 1 수준에 불과해, 매도 압력이 크게 줄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구조적 수급 개선에 따라, 암호화폐 벤처캐피털 카프리올 인베스트먼트(Capriole Investments)의 창립자 찰스 에드워즈는 BTC가 향후 6개월 내 50~70% 추가 상승, 15만~18만 달러 도달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하방 기준으로 11만 달러 이탈 시 약세 경고, 10만 5,000달러 이탈 시 상승 시나리오 무효화 조건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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