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가 단기 차트에서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알트코인 시즌 진입 신호로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하루 만에 18% 상승하며 시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7월 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24시간 기준 18%, 주간 기준 28%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엑스알피(XRP)는 20% 상승해 뒤를 따르고 있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ADA가 과거 상승 패턴과 유사한 구조를 다시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0.55달러는 고차트 기준에서 핵심 지지선 역할을 해왔다. 지난 4월에도 이 가격대에서 반등하며 0.85달러까지 약 55% 상승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동일한 지지선에서 상승 반전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유사 패턴이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다시 일어나고 있다”며 현재의 강세 흐름이 5월 고점 재도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분석가도 카르다노의 과거 반복 패턴에 주목하며, ADA가 주요 돌파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보다 낙관적인 시각에서 단기적으로 최대 212% 상승을 전망했으며, 목표가를 1.7달러로 제시했다. 특히 ADA가 현재 50주 이동평균선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과거 두 차례 이 지점을 돌파했을 때 각각 212%, 128%의 상승을 기록한 이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으로는 5달러까지의 상승 가능성도 제시됐다. 최근 IOHK와 아르헨티나 개발사 Tx Pipe 간의 파트너십이 체결되며,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점도 중장기 상승 요인으로 언급됐다.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우리는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암호화폐 중심지로 만드는 비전을 함께 실현 중”이라며 이번 협력의 전략적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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