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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디튼 "XRP ETF, 곧 등장할 것"...7월 18일 출시설 주목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14 [23:30]

존 디튼 "XRP ETF, 곧 등장할 것"...7월 18일 출시설 주목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14 [23:3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기대감 속에서 규제 명확성과 함께 시장 중심에 다시 떠올랐다. 미국 의회가 주요 암호화폐 법안을 처리하는 결정적 시기를 앞두고, XRP 지지자로 유명한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이 "XRP ETF가 조만간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월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디튼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프로셰어즈(ProShares)가 7월 18일 XRP ETF를 출시한다는 게시물에 반응하며 관련 가능성을 시사했다. 비록 공식 발표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ETF가 실제 출범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번 소식은 엑스알피가 규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제도권 자산으로 편입될 수 있다는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공방 이후 XRP는 명확한 규제 지위를 얻었으며, 이러한 배경 속에서 ETF 승인이 현실화될 경우 기관 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수 있다.

 

가격 측면에서도 XRP는 최근 2.60달러를 돌파하며 주요 대형 코인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기술적 피로감보다 ETF 출시 가능성에 더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 미국 하원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감시 반대 법안 등 3개의 핵심 암호화폐 법안이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는 디지털 자산의 분류, 거래, 감독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계기다.

 

XRP ETF의 실제 출시일이 7월 18일이 아닐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ETF 출범 가능성 자체가 XRP의 새로운 전환점을 보여준다. 오랜 시간 법적 불확실성에 시달렸던 XRP에게 이번 ETF 기대감은 제도권 진입의 결정적 전환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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