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가 솔라나(Solana, SOL) 기반 밈코인 멜라니아밈(MelaniaMeme, MELANIA) 홍보를 재개하면서 팀 지갑의 수천만 달러 규모 토큰 매각 논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인공지능으로 제작된 홍보 영상을 통해 프로젝트를 미래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지만, 커뮤니티 자금 사용에 대한 의문은 해소되지 않았다.
10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Bubblemaps)는 MELANIA 팀 지갑이 4월 7일 커뮤니티 자금 3,000만 달러를 이동시킨 뒤 이를 조용히 매도했다고 지적했다. 이후 4월 28일을 앞둔 3일 동안에도 150만 달러 규모의 추가 매도가 발생했으며, 당시 토큰 가격은 전주 대비 21% 상승한 상태였다.
버블맵스는 멜라니아 트럼프가 10개월간 침묵을 유지하다가 AI 홍보 영상을 게시했을 뿐, 1,000만 달러 이상의 커뮤니티 토큰 매각에 대해선 여전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이러한 매도가 정기적 분할 매도 전략인 달러 코스트 애버리징(DCA)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MELANIA는 올해 1월 출시 이후 가치가 사실상 붕괴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MELANIA는 현재 0.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출시가 대비 90% 이상, 사상 최고가 13.73달러 대비 98% 하락한 수치다.
해당 프로젝트의 공동 창업자 헤이든 데이비스(Hayden Davis)는 리브라(Libra, LIBRA) 토큰과 여러 밈코인을 만든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3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테마의 밈코인을 출시했지만, 내부 공급량이 80% 이상 몰려 있던 구조로 인해 단 이틀 만에 99% 폭락했다.
리브라 토큰도 3월에 붕괴를 겪었다. 내부 지갑 8개가 1억 700만 달러 규모 유동성을 현금화하면서 시가총액 40억 달러가 순식간에 증발했으며, 이는 MELANIA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를 더욱 약화시키는 배경이 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