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다시 흔들리자 스트래티지(Strategy)가 기다렸다는 듯 지갑을 열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는 이번에도 ‘하락은 기회’라는 오래된 공식을 고수했다.
11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최근 487BTC를 개당 약 10만 2,557달러에 사들였다. 총 매입액은 5억 달러 안팎이다. 스트래티지는 2020년 8월 첫 매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641,692BTC를 모았다. 누적 투자액만 475억 달러가 넘는다.
현재 보유 자산 가치는 680억 달러를 웃돌고, 평가차익만 205억 달러 수준이다. 세일러는 매주 월요일마다 매입 사실을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트코인은 단기 가격이 아니라 생태계 전체의 방향을 본다”는 그의 발언처럼, 하락장에서도 매수 행렬은 멈추지 않았다.
이번 매입은 앞선 두 주보다 규모가 크다. 지난주 397BTC, 10월 말 390BTC를 각각 추가했다. 이번 추가 매수는 이전보다 공격적이다. 세일러는 “조정은 늘 매수의 기회”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만 주가는 반대로 흘렀다. 스트래티지의 주가는 241달러로, 6개월 새 40% 이상 빠졌다. 비트코인 보유액이 늘어도 거시 변수와 실적 우려가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다.
결국 스트래티지는 단기 주가보다 ‘디지털 금’ 비트코인의 미래에 더 큰 베팅을 하고 있다. 시장은 흔들려도 세일러는 흔들리지 않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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