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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3만 달러 찍고 내년엔 조정...벤자민 코웬 "오히려 기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1/11 [09:49]

비트코인, 13만 달러 찍고 내년엔 조정...벤자민 코웬 "오히려 기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1/11 [09:49]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 반등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격 조정 우려에도 불구하고 핵심 지지선 위에서 버티며, 장기 사이클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다가올 2026년 일시적인 조정을 ‘건강한 순환 구조’로 해석하고 있다.

 

베테랑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11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은 여전히 50주 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며 장기 상승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가격이 흔들릴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이전 사이클과 유사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웬은 특히 2019년 양적완화(QE) 국면과 비교하며, 2026년에도 비슷한 형태의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양적긴축(QT)이 종료된 뒤 6개월가량의 하락이 이어질 수 있으며, 과거처럼 80% 급락보다는 50% 수준의 조정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고점이 12만 6,000달러일 경우 약 6만 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사이클은 4년 주기 구조가 그대로 유지되면서도, 각 국면마다 다른 형태로 나타나 투자자들의 심리를 혼란스럽게 만든다”며 “2026년의 일시적 하락은 새로운 상승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최근 8주 연속 상승한 점을 들어 “시장의 주도권은 여전히 비트코인에 있다”고 강조했다.

 

코웬은 “단기적으로 알트코인이 일부 반등할 수는 있지만, 연말에는 다시 비트코인 중심의 흐름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1만~11만 3,000달러 구간을 돌파하면 진정한 강세 전환이 가능하다”며 “13만 9,000달러까지의 기술적 상승 여력도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2026년 조정은 패닉이 아닌 기회로 봐야 한다”며 “비트코인 중심의 보수적 포트폴리오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장기 사이클 속 단기 조정을 견디는 투자자의 인내가 결국 다음 상승장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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