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셧다운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투자심리가 빠르게 되살아났고, 비트코인은 10만 6,000달러선을 회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1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상원이 연방정부의 임시 예산안을 가결하며 사상 최장 셧다운 종료에 한 발 다가섰다. 공화당은 약 10시간의 협상 끝에 민주당 의원 8명의 찬성을 확보해 60표를 얻었고, 이번 법안은 내년 1월 말까지 정부 운영 예산을 충당하게 된다.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공식 발효된다.
셧다운이 이어지는 동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를 포함한 주요 금융 규제기관이 사실상 마비됐다. CNN은 100만 명이 넘는 연방 공무원이 급여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항공 관제 인력 부족으로 미국 전역의 공항이 운항을 축소하거나 항공편을 취소하는 등 피해도 확산됐다.
정치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에 비트코인은 주말부터 상승 전환했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금요일 9만 9,300달러까지 밀린 뒤 6.7% 반등해 10만 6,000달러 부근까지 회복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비트코인이 10만 6,000달러를 돌파하며 시장 낙관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샌티먼트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신뢰의 상징이자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재평가받고 있다”며 “연말까지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또한 잭 도시(Jack Dorsey)가 이끄는 스퀘어(Square)가 4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 비트코인 결제 기능을 제공하면서 실물 결제 생태계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편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비트코인과 함께 주목받은 암호화폐로는 스타크넷(Starknet, STRK), 유니스왑(Uniswap, UNI), 모네로(Monero, XMR), 엑스알피(XRP) 등이 꼽힌다. 기술 개발 소식과 가격 급등, 주요 파트너십 이슈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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