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 매도세의 주범이 오래된 고래가 아닌 ‘신규 투자자’라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에선 사이클이 정점을 찍었다는 전망이 돌자, 지난 1년 반 사이 매수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서둘러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11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샘슨 모우(Samson Mow) 잔3(JAN3) 최고경영자는 “최근 매도세는 지난 12~18개월간 비트코인을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중심”이라며 “이들은 평균 20~30%의 수익을 확보한 뒤 사이클이 끝났다는 보도에 반응하며 매도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모우는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OG)의 매도가 관측되고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이 최근 매수자들에게 추가 매도 압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5년은 실망스러운 해로 남겠지만, 2026년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전환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카르다노(Cardano, ADA)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과 같은 견해를 내놓으며 “2026년은 강세장으로 돌아서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하락세를 견뎌낸 투자자에게 내년은 회복의 원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JPMorgan)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이 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17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중장기 흐름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트레이딩룸에선 ‘조정 속 재정비’라는 진단이 나온다. “지난 1년 반 새 유입된 자금이 빠져나가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그러나 주요 기관들이 내년을 ‘복귀의 해’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긴장감 속에도 기대감은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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