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 추세의 분수령에 서 있다. 10만 7,000달러에서 10만 8,000달러 구간을 돌파하지 못하고 되밀리면서, 향후 며칠간의 움직임이 시장 방향을 가를 관건으로 떠올랐다.
11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크립토 캔디(Crypto Candy)는 비트코인이 최근 변동성 구간을 통과한 뒤에도 주요 지지선을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9만 9,000달러~10만 1,000달러 구간에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고, 이를 기반으로 10만 7,000달러~10만 8,000달러 저항 구간을 재차 시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해당 구간은 단기 시장의 핵심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매수세가 저항선을 뚫을 경우 11만 6,000달러~11만 8,000달러 구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지만, 반대로 재차 저항에 막히면 시장은 다시 조정세로 돌아설 수 있다. 크립토 캔디는 “이 구간 돌파가 실패하면 단기 약세가 강화될 수 있다”며 “하지만 이를 회복할 경우 시장 분위기는 즉시 강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시장 분석가 크립토 VIP 시그널(Crypto VIP Signal)은 “비트코인이 첫 저항 구간 테스트에서 바로 매도 압력에 부딪혔다”며 “해당 지점에는 대규모 매도세가 대기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가격은 10만 5,000달러 지지선으로 되돌아왔으며, 이 구간이 당분간 시장을 지탱할 마지막 방어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분석가에 따르면 10만 5,000달러선이 무너지면 다음 주요 지지 구간은 10만 3,000달러로, 하락세가 확대될 수 있다. 다만 단기 조정 이후 매수세가 재유입되면 다시 10만 7,000달러~10만 8,000달러 구간을 재시험할 가능성도 제시됐다. 이는 이번 조정이 추세 전환이 아닌, 재도약 전 숨 고르기 과정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결국 시장의 시선은 10만 7,000달러 저항과 10만 5,000달러 지지선의 공방에 집중되고 있다. 해당 구간 중 어느 한쪽이 무너지느냐에 따라 비트코인의 단기 흐름이 완전히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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