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이 지원하는 최대 XRP 트레저리 에버노스 홀딩스(Evernorth Holdings)가 보유한 1억 4,370만 1,579XRP(약 3억 4,300만 달러)가 두 지갑 간 이동한 것이 포착됐다. 이 같은 대규모 이동은 최근 며칠 새 리플 본사에서 2억 개(약 5억 100만 달러)를 옮긴 데 이어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시장에 파급력을 더하고 있다.
온체인 분석 결과, 이번에 이동한 1억 4,300만 XRP는 에버노스 트레저리와 직접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에버노스 1번 지갑은 2억 200만 XRP를 비트고(BitGo) 초기화 지갑 ‘rKhjV4’로 전송했으며, 이후 이 지갑은 일부 물량을 다른 주소 ‘rGJBNG’로 다시 옮겼다. 비트고 셀프 커스터디 지갑에서도 새 지갑 여러 개가 생성됐으나, 구체적 이동 목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 다른 온체인 추적 결과, 에버노스 1번 지갑은 최근 1억 2,600만 개 이상을 에버노스 2번 지갑으로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1번 지갑의 잔액은 5,965만 5,969XRP(약 1억 4,300만 달러)로 줄었고, 2번 지갑은 1억 2,679만 1,459XRP를 보유 중이다.
이런 움직임은 미국에서 첫 XRP 현물 ETF 상장이 임박한 시점과 맞물린다.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이 제출한 ‘1933 증권법(33 Act)’ 기반 ETF가 나스닥 승인을 획득하며 자동 효력(8-A Filing)이 발생했고, 거래소 상장은 13일 오전 개장과 함께 시작될 예정이다. ETF 티커는 ‘XRPC’이며, 운용 수수료는 0.50%로 책정됐다.
다만 기대감과 달리 XRP 가격은 24시간 동안 3% 하락한 2.38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하루 거래량은 40% 감소했고, 일봉 차트에서는 데드크로스(Death Cross) 신호가 형성됐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한 시간 만에 1.3% 줄어든 38억 9,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단기 매도세가 강해지는 흐름을 보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