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의 심리가 식어가고 있다.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공포·탐욕 지수는 오히려 낮아지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빠르게 식는 모습이다.
베테랑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11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은 여전히 상승 국면에 있지만, 투자 심리는 점차 냉각되고 있다”며 “공포·탐욕 지수가 2024년 11월 이후 계속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같은 하락 다이버전스는 과거 2021년과 2019년 사이클에서도 나타났던 현상으로, 조정 구간 진입을 예고하는 신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코웬은 특히 30일 이동평균 기준 공포·탐욕 지수가 역사적으로 반등이 시작된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사이클에서는 데드크로스(Death Cross) 직전 공포 구간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반등이 나타났다”며 “현재 공포 지수가 다시 같은 구간으로 내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번에도 반등이 이어질지는 확인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기술적 지표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웬은 “주간 상대강도지수(RSI)가 과거 반등 시점과 유사한 수준으로 내려왔으며, 30일과 90일 이동평균 기준 공포·탐욕 지수도 40~45 구간에서 지지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지점에서 반등하지 못하면, 2026년 약세장 진입 가능성을 확인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공포·탐욕 지수가 30 이하로 하락했을 때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수익률이 높았다”며 “특히 20 이하 구간은 과거 사이클에서 저점 매수의 기회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코웬은 “공포는 반복되지만, 장기 투자자에게는 항상 같은 패턴의 기회가 찾아온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시장은 과열이 아니라 피로의 단계에 진입했다”며 “단기 유행을 좇기보다 비트코인이라는 핵심 자산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공포 구간은 늘 같은 선택을 강요한다. 두려움에 팔지, 혹은 담담히 쌓을지의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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