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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5,999% 청산 불균형 '쇼크'...ETF 기대로 부활할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1/13 [13:27]

XRP, 5,999% 청산 불균형 '쇼크'...ETF 기대로 부활할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1/13 [13:27]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시장이 단시간 내 대규모 청산 사태를 겪으며 미결제 포지션의 불균형이 극단적으로 확대됐다. 공매도 포지션 중심의 청산이 집중되며 단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서 XRP의 4시간 차트 기준 총 70만 1,690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공매도 포지션의 청산 규모는 69만 370달러로, 반대 매수 포지션의 1만 1,320달러와 비교하면 5,999%에 달하는 불균형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절대 규모로는 크지 않지만, 매수·매도 포지션 간의 비율로 볼 때 매우 이례적이다. 통상 50대50 수준의 시장이 한쪽으로 기울며, 과도하게 몰린 매도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는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수세)’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코인글래스는 “단시간에 70만 달러가 넘는 청산이 발생한 것은 XRP 시장에서도 보기 드문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공매도 포지션의 강제 청산이 이어지면서 매수 압력이 일시적으로 폭증했고, 이로 인해 단기 가격 반등을 유발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러한 움직임이 본격적인 상승 전환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거 사례를 보면 XRP의 청산 불균형 이후 20~50% 수준의 단기 급등이 뒤따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도한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개인 투자자는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 손실 위험이 높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향후 출시될 XRP 현물 ETF가 기관 자금의 신규 유입을 촉진할지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해당 상품이 XRP의 수요 기반을 강화하고 중장기 가격 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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