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은 최근 몇 달간 금(Gold)과 S&P 500 지수와 상반된 흐름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먼트는 4년간 이어진 비트코인과 두 자산 간 상관관계가 최근 깨지면서 가격 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샌티먼트는 최근 비트코인이 8월 11일부터 15% 하락한 반면 S&P 500은 7%, 금은 2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이 전통 자산과의 동조화에서 벗어나거나 오히려 반대로 움직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4년간의 강한 상관관계를 근거로 현 시점의 비트코인은 가치는 저평가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두 개의 주요 온체인 가격 레벨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중 0.85 수익 구간 가격은 약 10만 8,500달러로, 이 선을 넘기 어렵게 만드는 저항선 역할을 한다. 반대로 0.75 수익 구간은 약 10만 600달러로, 하락장에서 지지선 역할을 한다.
이 두 가격대는 각각 비트코인의 약 85%와 75% 공급량이 수익 상태에 있음을 나타내며, 과거에도 해당 가격대는 지지와 저항으로 가격 흐름 전환점을 형성한 바 있다. 글래스노드는 이 구간 돌파 여부가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현재 주요 전통자산과 상이한 경로를 걷고 있지만, 공급 기반 수익 구간과 장기간 통계적 상관성을 고려할 때 저평가 상태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장의 추가 움직임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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