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0.0000097달러 선을 지키고 있지만 시장 거래량이 수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단기 전망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
1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 거래량 급감은 가격이 일정 범위에 고착된 가운데 투자 심리 자체가 식고 있다는 신호로 평가된다. 실제로 최근 일주일 동안 시바이누 가격은 0.0000090달러와 0.0000100달러 사이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았고, 매수·매도세 모두 뚜렷하게 감소한 상태이다.
시바이누는 개인 투자자 참여와 높은 유동성에 크게 의존하는 자산이라는 점에서 거래량 붕괴는 치명적이다. 유입 자금이 줄어들면 반등 시도가 힘을 받기 어렵고, 가격은 좁은 박스권에 갇힌 채 방향을 잃기 마련이다. 전문가들은 시바이누가 최근 반등을 시도했던 흐름이 실질적인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않은 일시적 움직임이었다고 지적한다.
기술적 여건도 회복 신호를 찾기 어렵다. 시바이누는 50일·100일·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모두 상단에서 저항으로 작용하면서 장기 하락 흐름 안에 머물러 있다. 주요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려는 시도가 반복적으로 좌절되며, 시장 구조는 약세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모멘텀 지표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상대강도지수는 46 수준에서 중립선 아래를 유지하며 매수 에너지가 뚜렷하게 살아나지 않고 있다. 10월 말 제한적 회복 시도 이후 오히려 참여도가 더 줄어들면서 당시 반등이 ‘불 트랩’이었다는 평가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바이누의 단기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는 거래량 회복이라고 보고 있다. 거래량이 늘지 않는다면 가격은 박스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우며, 추가 반등을 기대할 만한 수급 기반도 약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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