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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푸사카로 반등 노린다...4,000달러 벽 넘을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1/14 [12:28]

이더리움, 푸사카로 반등 노린다...4,000달러 벽 넘을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1/14 [12:28]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12월 3일 예정된 푸사카(Fusaka) 업그레이드를 기점으로 기술 개선과 유동성 환경이 동시에 맞물리는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11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최근 이더리움의 포지셔닝 흐름, 기관 수요 확대, 금리 인하 기조,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부양 움직임, 그리고 푸사카 업그레이드가 하나의 축으로 결합할 시 이더리움의 시장 체력이 다시 강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시장에서 이더리움 숏 포지션이 극단적으로 몰린 시점마다 반작용이 나타났고, 기관 투자자의 누적세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 확대가 수급에 뚜렷한 변화를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톰 리가 주도하는 비트마인(Bitmine)은 이미 3.4백만 ETH를 보유하며 전체 공급의 2.5% 비중을 확보했고,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 전체는 6.14백만 ETH를 보유하며 공급량의 5%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6개 기업의 총 부채가 2억 2,500만달러에서 1억 9,000만달러 수준으로 줄며 향후 차입 확대 여력도 넓어진 상황이다.

 

거시 환경도 이더리움의 상승 동력으로 거론됐다. 연준은 9월과 10월 두 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25bp씩 인하했고, 노동시장 둔화가 이어지면서 연내 추가 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금리 하락은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춰 트레저리 기업의 추가 누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제시한 2,000달러 지급 구상이 시장 신뢰 회복 요소로 더해졌다는 진단도 나왔다.

 

푸사카 업그레이드는 기술적 기반을 크게 강화하는 개선안으로 평가된다. 영상에 따르면 이 업그레이드가 적용되면 레이어2 수수료는 30%에서 60%까지 낮아지고, 거래 최종성은 5초에서 10초로 단축된다. 가스 변동성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며 디파이 유동성 이동이 한층 매끄럽게 이뤄질 전망이다. 기업용 프라이빗 레이어2 구축 비용도 낮아져 엔터프라이즈 도입 가능성이 커진다는 분석이다.

 

기술적 흐름 역시 장기 추세가 유지된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더리움은 4월 저점 이후 약 258% 상승해 8월 5,000달러에 근접했고, 이후 39% 조정이 이어졌다. 10월 급락 시기에도 50주 단순이동평균을 지켜내며 강세 구조를 이어갔다. 라크 데이비스는 이러한 가격 흐름이 5월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 당시와 유사하다며 향후 분기에서 4,000달러 회복을 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영상의 결론에서 그는 푸사카 업그레이드와 수요 확대, 유동성 완화 기대, 차트 구조가 맞물리는 상황을 강조하며, 이더리움이 향후 가격 변동 범위를 넓혀갈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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