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급락이 글로벌 시장 전반을 흔들며 투자 심리가 급속히 얼어붙는 가운데, 도지코인(Dogecoin, DOGE) 창립자 빌리 마커스(Billy Markus, 시베토시 나카모토)의 짧은 한 문장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상징하는 신호로 회자되고 있다.
1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사흘 동안 약 10% 떨어지며 시가총액 기준 2조 달러 규모 시장에서 2,000억달러 넘는 가치가 증발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는 24시간 동안 11억달러 규모 포지션이 청산됐다고 집계했으며, 이런 하락 흐름 속에서 마커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제기랄 비트코인 뭐야(man wtf bitcoin)”라는 짧은 글을 남기며 시장 충격을 간결하게 표현했다.
도지코인도 한동안 약세 흐름을 피하지 못했다. 시가총액 약 244억달러 규모의 이 밈코인은 최근 하루 동안 8.56% 떨어졌고, 10월 이후 누적 낙폭은 33%로 확대됐다. 마커스는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 직후 시장이 가라앉은 점을 언급하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커뮤니티 특유의 위트와 함께 급격히 위축된 투자 심리를 비치는 발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매체는 마커스의 발언이 가격 변동을 해석하기보다 시장 내부 정서와 긴장도를 상징적으로 드러낸 사례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청산, 위험회피 심리, 주요 디지털 자산들의 동반 조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그의 짧은 한 줄은 시장 참여자들이 느끼는 무거운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문장으로 받아들여졌다.
한편, 밈코인을 포함한 주요 자산 전반이 조정 흐름을 겪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불확실성 속에서 다음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마커스의 발언은 이번 급락장에서 시장 정서를 압축적으로 드러낸 대표적 사례로 남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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