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장기 조정 속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다시 제기되면서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확대되는 분위기이다.
11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톰 리(Tom Lee)를 비롯한 업계 주요 인사들은 최근 약세 흐름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중장기 상승 사이클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조정 과정으로 보고 있다.
펀드스트랫(Fundstrat)의 최고투자책임자 톰 리는 자신들이 2017년 약 1,000달러대에서 비트코인을 추천한 이후 약 100배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여섯 차례 50% 이상, 이 중 세 차례는 75% 이상 급락을 겪었음에도 장기 보유자는 결국 수익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가 이런 ‘존재적 순간’을 견뎌야 큰 상승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리는 최근 흐름을 기술적 요인에서 비롯한 단기 약세로 판단하며, 시장조성자의 대차대조표 부담과 강제 매도가 가격을 흔들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높은 변동성 국면에서는 레버리지 사용이 위험을 크게 키운다고 경고했다. 비인크립토는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이 약 10만 건에 근접해 있으며, 이는 새로운 포지션 진입이 활발해졌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편, 펀드스트랫은 이더리움이 자체적인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장기 상승 과정이 직선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큰 조정과 반등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과거 이더리움도 80% 이상 하락한 시기가 있었지만 버틴 투자자는 결국 큰 폭의 수익을 경험했다고 분석했다.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경영자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는 비트코인의 성장 잠재력을 글로벌 자산 규모와 비교하며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20조 달러 규모의 주식 시장, 140조 달러의 채권 시장, 250조 달러의 부동산 시장, 30조 달러의 금 시장과 견주면 여전히 매우 작은 존재라고 평가했다. 특히 현물 비트코인 ETF 출범 이후 연기금, 대학기금, 기업 등이 비트코인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2026년을 앞두고 매도 압력이 사라질 가능성도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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