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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ETF, 연속 자금 유출...솔라나 '나홀로 유입'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1/18 [20:40]

암호화폐 ETF, 연속 자금 유출...솔라나 '나홀로 유입'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1/18 [20:40]
비트코인(BTC) ETF

▲ 비트코인(BTC) ETF    

 

비트코인(Bitcoin, BTC)이 급락하면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평균 매수단가 아래로 밀려 ETF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11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래스노드(Glassnode) 분석가 션 로즈(Sean Rose)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의 유입 가중 평균 매수단가가 약 8만 9,600달러 수준이며, 비트코인이 이 가격 아래로 떨어지면서 ETF 투자자 대다수가 손실 구간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초기 4만달러에서 7만달러 사이에 매수한 일부 장기 투자자는 여전히 수익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노스 리서치(Kronos Research) 최고투자책임자 빈센트 리우(Vincent Liu)는 ETF 투자자 다수가 장기 배분 성향을 가진 만큼 단기 손실이 바로 매도 압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동성 여건이 긴축 국면에서는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고, 완화 신호가 명확해지는 시점에는 투자 흐름이 다시 회복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자금 흐름에서는 약세가 뚜렷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자료에서는 11월 12일 2억 7,810만달러 유출을 시작으로 11월 13일 8억 6,670만달러, 11월 14일 4억 9,210만달러 순유출이 이어졌고, 11월 18일에도 2억 5,46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블랙록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 IBIT)에서는 1억 4,560만달러,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Wise Origin Bitcoin Fund, FBTC)에서는 1,200만달러가 유출됐고, 아크 21쉐어스 비트코인 ETF(ARK 21Shares Bitcoin ETF, ARKB)에서는 2,970만달러,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twise Bitcoin ETF, BITB)에서는 95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에서도 1억 8,270만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나타났다. 블랙록 아이셰어스 이더리움 트러스트 ETF(iShares Ethereum Trust ETF, ETHA)에서는 하루 만에 1억 9,300만달러가 유출돼 단일 ETF 기준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빈센트 리우는 인플레이션 둔화와 노동시장 완화, 중앙은행의 완화적 신호가 동시에 확인되는 시점에 유동성 기대가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솔라나(Solana, SOL) ETF는 약세장 속에서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됐다.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Solana Staking ETF, BSOL)는 730만달러를 새로 끌어들였고, 그레이스케일 Solana Trust ETF(GSOL)는 90만달러를 추가 유입했다. BSOL, VSOL, GSOL의 누적 순유입 규모는 출시 이후 약 3억 9,000만달러에 도달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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