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기술 연구자 제인 멘춘 웡(Jane Manchun Wong)은 자신이 확보한 개발 화면을 근거로 코인베이스가 예측시장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코인베이스의 파생상품 부문인 코인베이스 파이낸셜 마켓츠가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안내 문구가 포함됐다.
웨이백 형태로 포착된 화면에는 코인베이스 로고와 함께 경제·스포츠·정치·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이벤트가 나열된 인터페이스가 구성돼 있었다. 안내문에는 이용자가 코인베이스 계정에서 달러나 USD코인(USDC)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설명도 포함돼 있어, 기존 거래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 읽힌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7월 예측시장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11월 13일에는 칼시와의 제휴를 공식화했다. 당시 코인베이스는 칼시의 이벤트 계약을 위한 USD코인 커스터디 역할을 맡으면서 예측시장 인프라에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마련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양사가 이번 사안과 관련한 질의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웡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 등 빅테크 플랫폼의 미공개 기능을 소스코드 분석을 통해 찾아내는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서도 신규 시장이 정기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어 단순 실험 단계가 아니라 일정 수준의 개발이 이미 진행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예측시장은 올해 들어 암호화폐 업계의 주요 성장 분야로 부상했다. 칼시와 폴리마켓(Polymarket)이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장 확대를 주도했고, 주요 거래소들도 관련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크립토닷컴(Crypto.com)은 자체 예측시장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제미니(Gemini)도 예측시장 사업을 포함한 ‘슈퍼 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지정계약시장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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