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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단기·장기 보유자 매도 겹쳤다...시장 공포 언제 끝나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1/21 [10:53]

비트코인, 단기·장기 보유자 매도 겹쳤다...시장 공포 언제 끝나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1/21 [10:53]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단기 투자자의 매도 압력이 정점을 향하면서 비트코인이 극단적 투매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몇 달간 매수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대거 손실을 확정하며 시장 전반의 불안 신호가 짙어졌다는 평가다.

 

11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XWIN 리서치는 비트코인(Bitcoin, BTC)의 단기 보유자 지표가 최근 몇 주간 1.0 아래에서 고착돼 있다고 밝혔다. 단기 보유자 실현 이익 지표(STH-SOPR)가 약 0.97 수준으로 떨어지며 최근 매수자들이 평균적으로 손실 상태에서 매도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XWIN 리서치는 이 구간을 과거 주요 전환점에서만 등장했던 ‘투매 밴드’로 규정했다.

 

단기 보유자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역시 1.0 아래로 크게 하락하며 해당 투자자군의 수익성이 최근 사이클 중 가장 약한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XWIN은 약 6만 5,000BTC가 손실 상태에서 거래소로 이동했다며 공포 심리가 실제 매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Darkfost)는 단기 보유자가 시장의 일일 흐름을 좌우하는 한편, 장기 보유자의 매도 전환이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가 공유한 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STXO) 자료에서는 단기 보유자의 흐름이 유지되는 가운데, 장기 보유자 STXO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러한 패턴이 과거 시장 고점 또는 극심한 스트레스 구간에서 자주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가격 측면에서도 약세 흐름이 뚜렷하다. 비트코인은 약 9만 1,000달러 선에서 움직이며 일주일 동안 약 13%, 최근 30일 동안 약 18% 하락한 상태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9만 달러 초반대와 9만 4,000달러 사이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였으며, 10월 기록한 12만 6,000달러 이상 사상 최고가 대비 약 27% 낮은 수준이다.

 

소규모 지갑의 매도도 이어지고 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소규모 비트코인 지갑들이 최근 닷새 동안 약 0.36%를 순매도했다고 전했다. 이와 유사한 움직임이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엑스알피(XRP)에서도 나타났으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빠르게 악화됐다는 평가다. 공포·탐욕 지수는 최근 9개월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며 개인 투자자의 위축이 극대화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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