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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암호화폐, 반등 없다...더 큰 하락 올 것"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1/22 [16:00]

전문가들 "암호화폐, 반등 없다...더 큰 하락 올 것"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1/22 [16: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시장이 한 달 넘게 매도 흐름에 잠식된 가운데 핵심 투자자들이 지금의 약세가 본격적인 하락 국면의 출발점일 뿐이라고 강하게 경고하고 있다.

 

11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11월에만 약 23% 밀려 2022년 이후 가장 부진한 월간 흐름을 기록했고, 시장 전반에서 1조 4,000억달러 이상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크리스 버니스케(Chris Burniske)는 매도 압력의 시대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밝혔고, 얼라이언스DAO(Alliance DAO) 공동창립자 취차오(QwQiao)는 시장이 다시 기반을 다지려면 절반 수준까지 추가 하락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버니스케는 10월 10일 대형 청산 사태가 시장의 구조적 균열을 만들었고, 그 충격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높은 구간에 머물러 있어도 내부 지표에서는 균열이 진행되고 있으며, 스트래티지 실적 약화와 금 시장 경고 신호, 신용지표의 불안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차오도 9월부터 지적한 대로 스폿 매수와 ETF 자금 가운데 상당 부분이 정리되지 않았고, 이러한 자금의 후퇴가 강세장 재개를 위해 필수라고 강조했다.

 

시장 내 불안은 숫자로도 드러났다. 24시간 동안 청산 규모는 19억달러에 달했고, 12개 미국 상장 비트코인 ETF에서는 하루 만에 9억 3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단일일 유출이다. 블룸버그는 미결제 약정이 10월 정점 대비 35% 줄었다고 전했고, 기관 자금은 낙폭 확대에도 뚜렷한 매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은 하루 동안 최대 7.6% 밀리며 2,700달러 아래로 내려갔고, 주요 시간대에서 청산 규모가 10억달러를 넘었다. 아폴로 크립토(Apollo Crypto)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프라틱 칼라(Pratik Kala)는 시장에 강제 매도 의심 주체가 존재하며, 규모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지금의 흐름이 일시적 조정이 아니라 구조적 매도 압력의 초기 단계라고 진단하고 있다. 시장은 하방 리스크를 반영해가는 과정에서 여전히 강한 변동성을 동반하고 있으며, 기관 자금의 위험 회피와 청산 연쇄가 단기간에 멈추기 어렵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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