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 달러선이 붕괴된 후 극심한 매도세에 시달린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월 월간 종가 마감을 앞두고 10만 달러 회복을 위한 중대한 반등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11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8만 8,000달러 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분석가들은 단기적 낙관론과 장기적 약세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트레이더 비트불(BitBull)은 비트코인이 4시간 차트의 20기간 단순이동평균선(SMA)을 2주 만에 되찾았다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그는 주봉 마감 기준 9만 2,000달러를 넘어서면 10만 5,000달러에서 11만 달러 범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열린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1월 15일 일봉 차트에서 50일 단순이동평균선이 200일 단순이동평균선 아래로 교차하는 데드크로스를 형성하며 장기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해설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이전의 데드크로스가 시장의 저점을 표시하기도 했으나, 만약 사이클이 종료된 경우 데드크로스 이후 반등은 실패로 끝난다고 경고했다. 코웬은 다음 주 안에 반등이 발생하지 않으면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인 11만 130달러를 목표로 하는 낮은 고점을 형성하며 강세장 복귀 희망이 꺼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50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이제 거시적 하락 추세선과 일치하고 있어 해당 수준이 강력한 저항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50주 EMA를 저항으로 전환하거나 이를 돌파했더라도 새로운 지지선으로 확립하지 못하면 약세 신호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6만 3,000BTC가 장기 보유자(LTHs)에게서 투기적 성향이 강한 단기 보유자(STHs)에게로 이동하는 현상이 포착됐다.
미국은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해 이번 주 경제 지표 발표 기간이 짧지만, 밀린 데이터가 대거 시장에 풀리며 자산 심리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특히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개인소비지출(PCE) 지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및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이 주목받고 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도구(FedWatch Tool)에 따르면 12월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 금리 인하 기대는 약 70%로 약화한 상태이며, 연준 관계자들 역시 연말까지 목표 금리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매파적 입장을 내비쳤다.
전통 시장이 여전히 '극도의 공포' 수준인 11/100을 기록하며 침체된 반면, 암호화폐 시장 심리는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크립토 공포 및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지난주 최저 수준을 기록한 후 현재 19/100까지 두 배 가까이 반등했다.
샌티먼트(Santiment)는 개인 투자자들이 2023년 12월 1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투매하고 패닉 매도를 하고 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러한 가격 조정은 레버리지와 청산의 결과로 발생한 구조적인 성격이 강하며, 암호화폐의 심리 반등은 위험 자산 전반의 광범위한 회복을 예고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