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급락이 초기 채굴 코인의 평가액을 흔들면서 시장에서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대규모 코인의 가치 변동폭에 다시 시선이 쏠렸다. 10월 약 12만 6,000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이 최근 약 8만 5,500달러 수준으로 밀리며, 해당 물량의 평가액이 약 41억 달러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들은 초기 채굴 패턴을 근거로 약 110만BTC가 사토시 보유량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물량은 10월 기준 약 1,380억 달러 수준이었다가 최근 약 960억 달러로 감소한 것으로 계산됐다. 추정 방식은 논쟁적이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핵심 참고치로 활용되고 있다.
초기 채굴 흐름을 둘러싼 해석은 지금도 의견이 엇갈린다. 아캄(Arkham) 등 일부 분석기관은 이른바 파토시 패턴이 단일 채굴자가 상당 규모의 초기 블록을 확보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한다. 다만 이 패턴이 실제 소유자를 특정할 수 있는 증거로 보기는 어렵다는 반론도 꾸준히 제기된다.
이 지갑들이 오랜 기간 움직임이 없었다는 점도 시장 해석을 복잡하게 만든다. 수년간 정체된 지갑이라는 특성상 실제 매도 가능성은 낮고, 최근 평가액 변화 역시 매도와 무관한 장부상의 조정이라는 평가가 많다. 다만 고점 대비 약 30% 조정이 단기간에 반영되면서 대규모 보유 자산이 지닌 변동성 리스크가 다시 부각됐다.
이번 논쟁은 장기 비활성 지갑이 시장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해석을 다시 불러냈다. 일부 전문가들은 향후 기술 환경 변화가 대규모 장기 보유 물량의 보안 구조를 흔들 가능성을 거론하지만, 현재 시장과 직접 연관된 긴급한 이슈는 아니라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사토시 보유로 추정되는 약 110만BTC는 여전히 움직임 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평가액은 비트코인 가격 변화에 맞춰 변동을 반복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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