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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일 급락 버티고 회복...중간 규모 투자자 누적 매수세 확인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1/26 [16:47]

비트코인, 11일 급락 버티고 회복...중간 규모 투자자 누적 매수세 확인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1/26 [16:47]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일간 이어진 급락 끝에서 8만 달러선에서 가까스로 반등한 흐름을 보여 시장이 다시 술렁이고 있다. 가격이 단기 바닥 신호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면서 주요 투자 주체들의 매매 패턴이 향후 방향성을 가를 분수령으로 떠오르고 있다.

 

11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카르멜로 알레만(Carmelo Aleman)은 최근 비트코인이 11월 21일 8만 달러까지 밀린 뒤 며칠째 이 수준을 지키고 있는 점을 들어 단기 저점 형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알레만은 현재 시장이 기관 보유량 재조정과 구조적 취약성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지만, 중간 규모 투자자들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어 반등 기반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대형 보유자들의 확실한 매도 흐름이 포착됐다. 1만 비트코인 이상 보유 구간과 1,000BTC에서 1만BTC 사이 구간의 투자자들은 최근 60일 동안 뚜렷한 순매도를 이어가며 수익 실현과 노출 위험 축소에 나선 모습이다. 개인 투자자 구간에서도 0~1BTC, 1~10BTC 보유 지갑의 순매도가 이어져 매수 방어력이 떨어져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반면 100BTC에서 1,000BTC 구간의 중간 규모 보유자들은 지속적인 누적 매수를 보이며 시장 하단을 떠받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 10BTC에서 100BTC 구간 역시 완만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어 매도 일변도의 흐름 속에서도 일부 지지력이 확인되고 있다.

 

시장 기술적 신호에서도 변화 조짐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알레만은 비트코인이 월요일에 8만 9,000달러까지 반등한 점을 언급하며, 핵심 보유층의 매집이 이어진다면 단기 바닥이 굳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1,000BTC에서 1만BTC 구간의 지속적인 공급 출회가 멈추지 않는 이상 확실한 추세 반전이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애널리스트 애시 크립토(Ash Crypto)는 비트코인 주간 차트에서 숨은 강세 다이버전스가 관측되기 시작했다며 상대강도지수(RSI)의 반전 가능성과 매도 압력 둔화를 강조했다. 그는 이 패턴이 완전히 확인될 경우 강한 연속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8만 7,150달러 수준으로, 사상 최고가 12만 6,000달러 대비 약 30% 낮은 수준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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