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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차트 말고 '이것' 봐라"...2026년 대폭발 오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01 [13:10]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차트 말고 '이것' 봐라"...2026년 대폭발 오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01 [13:1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2026년은 정치적 인센티브와 유동성 공급 재개, 인공지능 기술의 폭발적 성장이 맞물리며 암호화폐 시장에 전례 없는 거시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11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2026년은 단순한 강세장이 아니라 정치와 재정 정책, 유동성, 인공지능이 한 지점에서 만나는 정권 교체급 변화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거시경제 지표들이 정치적 필요와 기술적 혁신, 통화 정책의 전환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수렴하고 있다"며, "암호화폐 시장에 가장 폭발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정치적 요인이 시장을 강하게 자극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침체 상황이 아님에도 미국 재정 적자는 이미 1조 8,000달러에 달하며 2026년 중간 선거 등을 앞두고 감세나 가구당 2,000달러 규모의 관세 배당금 지급 논의 등 유권자를 겨냥한 부양책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2026년 5월로 예정된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임기 종료는 금리 인하 속도와 대차대조표 확장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며 친시장 성향의 신임 의장이 임명될 경우 유동성 공급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유동성 환경의 변화도 주목할 핵심 요소다. 연준은 오는 2025년 12월 1일부로 지난 3년간 진행해 온 양적 긴축(QT)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월 950억 달러씩 시장에서 빠져나가던 유동성 흡수가 멈춘다는 의미이다. 감바데요는 연준 회의록을 언급하며, "지급준비금이 적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위험이 있어 이에 대한 안정화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유동성 공급이 재개되면 시장은 강력한 상승 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공지능(AI) 분야의 막대한 설비 투자는 실물 경제의 수요 폭발을 견인하며 거시경제의 판도를 바꿀 또 다른 축이다. 올해 1조 5,000달러 수준인 글로벌 AI 지출은 2026년 2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데이터 센터와 반도체 등 인프라 구축은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되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GDP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로 이어지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유동성 지원을 필연적으로 유도하게 된다.

 

감바데요는 거시경제적 흐름이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위험 자산에 비대칭적인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유동성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 자산으로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할 경우 자금 유입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단기적인 차트 변동성에 매몰되지 말고 2026년에 다가오는 거대한 매크로 쓰나미를 내다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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