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 생태계를 뒤흔든 시바리움 브리지 해킹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으며 내부 추적팀의 수개월 조사가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K9 파이낸스(K9 Finance)가 제시한 현상금을 해커가 끝내 수령하지 않으면서 K9 현상금 스마트컨트랙트에 남아 있던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각 기여자에게 모두 반환됐다. 시바이누 팀 역시 20ETH를 돌려받아 보상 절차는 일단락됐다.
시바리움 네트워크는 이번 사건을 추적해 온 기여자 시마(Shima)의 조사 내용을 공개했다. 시마는 9월 브리지에서 240만 달러가 탈취된 직후부터 자금 흐름을 추적해 왔으며, 해커가 범행 자금 세탁 과정에서 남긴 치명적 실수가 전체 구조를 밝혀내는 결정적 열쇠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커 측 지갑 하나가 실수로 0.0874ETH를 비밀 출금 지갑으로 전송하면서 익명성의 막이 걷혔다”고 말했다.
시마는 메타슬루스(MetaSleuth)를 이용해 브리지 해킹 지갑에서 시작된 자금 흐름을 정밀 분석했다. 원래 해킹 지갑에서 ‘덤핑 지갑’으로 이동한 뒤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로 보내졌고, 이후 믹서 이후 지갑 다수를 거쳐 쿠코인(KuCoin) 예치 주소로 유입되는 전체 경로가 지도 형태로 정리됐다. 해당 분석은 자금 동결 가능성을 고려해 먼저 시바리움 팀과 조용히 공유됐고, 이후 회수 가능성이 검토되자 공개됐다.
한편, 시바리움 팀은 관계 당국과 협력하며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시바이누 개발자 칼 다이리야(Kaal Dhairya)는 이번 진전을 평가하며 “이번 조사 보고서를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쿠코인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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