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확실성이 짙어지는 와중에도 비트코인(Bitcoin, BTC)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한 번 중요한 변곡점 앞에 서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12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중간선거 국면과 거시지표 흐름을 근거로 향후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 조정을 거친 뒤 강한 회복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데이비스는 역사적으로 중간선거가 가까워지면 위험자산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고 짚으며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1926년 이후 100년간의 데이터를 인용해 “중간선거 전 12개월은 평균 18.2%의 조정이 발생하는 패턴이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정 이후에는 “정책 방향성이 명확해지는 시점부터 시장이 빠르게 반등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데이비스는 특히 암호화폐 시장이 이러한 정치·거시 사이클과 민감하게 맞물린다며 향후 반등 폭이 기존 자산군보다 클 수 있다고 진단했다.
거시 환경도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미국 제조업 지표가 9개월 연속 50 이하를 기록한 점, 물가가 예상보다 완만하게 둔화하는 점, 고용지표의 약세 흐름 등을 언급하며 “연준 내부에서도 금리 경로에 대한 의견차가 커지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책 방향이 분명히 정해지기 전까지 암호화폐 시장 역시 일시적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데이비스는 이러한 조정 구간이 내년 본격적인 상승 전환의 ‘초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간선거 이후 흐름은 거의 모든 사이클에서 강한 녹색 흐름으로 전환됐다”며 “정책이 확정되고 유동성이 정상화되는 구간에서는 암호화폐가 주식보다 빠르게 강세로 복귀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대통령의 친시장 기조, 차기 연준 의장의 비둘기 성향, 인공지능·로보틱스·에너지 인프라 확대 등 구조적 성장 테마가 유입되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암호화폐 강세장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마지막으로 투자 전략과 관련하여 "추후 조정이 온다면, 이는 시장 전체의 방향성이 무너지는 신호가 아니라 중간선거 전형적인 패턴에 해당한다”며,“충분한 현금을 확보해 두고 저점에서 단계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시장의 일시적 하락이 장기 상승 사이클의 출발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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