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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프리미엄 급반전...비트코인 단기 국면 변화 시그널 켜졌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08 [09:27]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급반전...비트코인 단기 국면 변화 시그널 켜졌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08 [09:27]
비트코인(BTC)과 달러(USD)

▲ 비트코인(BTC)과 달러(USD)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연일 약세를 이어가며 시장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되는 가운데, 미국 투자자 흐름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가 다시 급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온체인 분석에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이례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12월 가격 흐름의 분기점이 벌써 형성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12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퀵테이크 보고서에서 XWIN 리서치 재팬(XWIN Research Japan)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11월 말부터 가파르게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가격과 글로벌 주요 거래소, 특히 USDT 시장과의 가격 차이를 비교해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매도 성향을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XWIN 리서치 재팬은 프리미엄 지수의 하락이 비트코인 가격 급락 시점과 거의 겹쳤다는 점에 주목했다. 보고서는 “11월 말부터 미국 투자자들이 매수 강도를 줄이며 매도 우위 흐름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2월 초 시장에서 확인된 하락 압력은 프리미엄 지수의 움직임과 상당 부분 맞물렸다.

 

역사적 흐름을 보면 프리미엄 지수는 대부분의 해에서 12월 약세를 보인다. XWIN 리서치 재팬은 이를 “연말 포트폴리오 조정과 절세 목적의 손실 실현이 겹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다만 예외적인 해도 있었다. 2018년과 2022년에는 시장 스트레스가 극심해 프리미엄이 깊은 마이너스로 떨어졌고, 반대로 2020년과 2023년에는 강세장 분위기를 반영하며 플러스 흐름이 이어졌다.

 

올해는 과거와는 다른 면이 드러났다. XWIN 리서치 재팬은 “2025년 12월은 전형적 패턴에서 벗어난다”고 강조했다. 프리미엄이 처음에는 마이너스로 진입했지만 며칠 만에 빠르게 반등해 중립을 넘어 다시 플러스로 돌려세웠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이 정도의 반전 속도는 단기간 매도 압력이 상당 부분 소진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 사례에서도 이런 반전은 시장이 단기 바닥권에 접근하는 흐름과 종종 맞물렸다. XWIN 리서치 재팬은 향후 흐름이 “미국발 자금 이동, 선물 시장 포지션, 그리고 프리미엄 지수의 방향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격 반등이 이어질지, 추가 조정이 나올지 여부는 앞으로 몇 주간의 자금 흐름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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