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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디지털 금 넘어선다..."글로벌 금융 시스템 핵심 담보로 뜬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08 [20:00]

비트코인, 디지털 금 넘어선다..."글로벌 금융 시스템 핵심 담보로 뜬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08 [20:00]
금,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금,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순한 디지털 금을 넘어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의 핵심 담보 자산으로 진화해, 2041년에는 개당 5,0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12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엠제이 캐피털(EMJ Capital)의 최고경영자 에릭 잭슨(Eric Jackson)은 필 로젠(Phil Rosen)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장기 목표가를 이같이 제시했다. 잭슨은 비트코인이 향후 2041년까지 현재 가치보다 천문학적으로 상승할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예측 근거를 상세히 설명했다.

 

잭슨은 이번 전망이 과거 자신이 카바나(Carvana, CVNA) 투자에 적용했던 100배 수익 프레임워크와 동일한 논리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그는 2022년 카바나 주가가 400달러에서 3.50달러 수준으로 폭락해 시장의 비관론이 극에 달했을 때 진입했던 경험을 회상했다. 잭슨은 "당시 사람들은 경영진을 범죄자나 바보 취급했지만, 실제 플랫폼 서비스와 고객 경험은 훌륭했다"라며 대중이 극도의 고통과 비관에 빠져있을 때 오히려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관점을 비트코인 시장에 대입한 잭슨은 현재의 가격 변동성과 폰지 사기라는 일각의 비난은 구조적 잠재력을 가리는 소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금 시장 규모를 따라잡을 것이라는 가정은 안전한 예측이지만, 이는 전체 이야기의 일부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디지털화되고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비트코인의 특성상 젊은 세대가 금이라는 돌덩이보다 이를 더 선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잭슨의 핵심 논리는 비트코인이 유로달러 시스템을 대체해 전 세계 국가 부채와 중앙은행 차입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담보 계층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1960년대 이후 금에서 유로달러로 이동했던 기축 담보가 이제는 비트코인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특정 국가나 재무장관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중립적이고 비정치적인 자산으로서 훨씬 우수한 담보물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잭슨은 향후 15년을 내다보는 비전 2041을 통해 각국 정부가 기존 부채 발행 방식 대신 비트코인에 의존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 세계 국채 시장의 막대한 규모를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지배적인 담보 기축이 된다면 개당 가격은 지금보다 몇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라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비트코인이 2041년에는 5,000만 달러라는 경이적인 가격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고 결론지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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