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황] "형님들 가는데 아우가 빠질쏘냐"... 밈 코인, 두 자릿수 급등 릴레이 비트코인이 9만 2,000달러를 돌파하고 이더리움이 6%대 급등세를 보이자, 고위험·고수익 자산인 밈 코인 시장으로도 온기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대장주인 도지코인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개별 호재가 있는 중소형 밈 코인들이 폭발적인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 '펭귄'과 '모자 쓴 개'가 날았다... PENGU·WIF 10%대 폭등
10일 오전 7시 40분(한국시간)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밈 코인 시가총액 1위 도지코인(DOGE)은 전일 대비 3.89% 상승한 0.1487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장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2위 시바이누(SHIB) 역시 2.36% 오른 0.000008761달러에 거래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는 신흥 강자들이 받았다. NFT 프로젝트 기반의 밈 코인인 펏지펭귄(PENGU)은 24시간 동안 무려 10.76% 폭등하며 0.01271달러를 기록, 상위권 밈 코인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솔라나 기반의 대표 밈 코인인 도그위프햇(WIF) 역시 10.51% 급등하며 0.4312달러에 안착,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도 솔라나 생태계의 봉크(BONK)가 5.31% 상승해 0.00001001달러를 기록했고, 페페(PEPE)와 플로키(FLOKI)도 각각 4.07%, 4.57% 오르며 전반적인 강세장에 동참했다. 정치 테마 코인인 오피셜 트럼프(TRUMP) 또한 3.43% 상승하며 5.90달러 선을 회복했다. 반면, SPX6900(SPX)은 0.20% 소폭 하락하며 유일하게 약보합세를 보였다.
◇ 강세장 배경: FOMC 기대감에 따른 '낙수 효과'
이러한 밈 코인 시장의 동반 상승은 거시 경제 환경 호전과 가상자산 대장주들의 랠리가 하위 섹터로 이어지는 '낙수 효과(Trickle-down effect)'로 분석된다.
우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부활했고, 이에 따라 시장 유동성이 변동성이 큰 밈 코인 섹터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또한 이더리움(+6.45%)과 솔라나(+3.48%) 등 주요 플랫폼 코인들이 강세를 보이자, 각 생태계에 속한 페페(이더리움 기반)와 봉크·도그위프햇(솔라나 기반) 등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연쇄 작용이 일어났다.
아울러 비트코인 상승 이후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전형적인 순환매 장세가 나타나면서, 단기 차익을 노리는 스마트 머니가 밈 코인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향후 전망: 옥석 가리기 심화될 것
전문가들은 당분간 밈 코인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면서도 변동성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9만 3,000달러 안착에 성공한다면 밈 코인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지만, FOMC 발표 직후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낙폭 또한 가장 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펏지펭귄(PENGU)이나 도그위프햇(WIF)처럼 거래량이 동반된 급등 종목과 그렇지 못한 종목 간의 수익률 격차(디커플링)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한 유행보다는 커뮤니티의 결속력이나 기반 플랫폼(솔라나 등)의 성장세와 연동된 밈 코인을 선별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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