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시장 전반 회복 흐름에 올라타며 매수세가 살아나는 가운데 파생상품 지표가 연이어 개선되며 단기 반등 기대가 커지고 있다.
12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DL뉴스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전날 약 4% 상승한 뒤 수요일 아시아 장에서도 흐름을 유지하며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코인글래스 집계에서 도지코인 미결제 약정은 24시간 동안 10.29% 증가한 14억 9,000만달러를 기록해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되는 흐름을 반영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매수 포지션 쏠림이 더욱 두드러진다. OI 기반 펀딩비는 0.091%로 나타나 레버리지 매수 우위가 굳어졌고, 롱·숏 비율도 일요일 48.44%에서 50.83%로 상향되며 매수세가 한층 강화됐다. 크립토퀀트 분석에서는 최근 도지코인 선물 체결량이 급증하며 고래 지갑으로 분류되는 대규모 거래주체가 시장 복귀 조짐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술적 흐름도 주목된다. 도지코인은 10월 26일과 11월 11일 고점을 이은 국면 저항선 0.1480달러에 근접해 있으며, 수요일 종가가 이 선 위에서 자리잡을 경우 추세 돌파 가능성이 제기된다. 돌파 시 50일 지수이동평균선 0.1644달러, 이어 0.1800달러 공급 구간,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0.1970달러가 차례로 상단 저항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주요 기술 지표는 아직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는다. 상대강도지수는 46으로 중립권에 머물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신호선이 0축을 향해 상승하는 형태를 보이는 등 수급 개선 조짐이 감지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하방 위험도 존재한다. 도지코인이 4월 저점인 0.1298달러를 하회할 경우 10월 10일 저점인 0.9500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 따라서 단기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지 않으면 변동성이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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