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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기관 등에 업고 모처럼 랠리..."내년 1만 2,000달러 간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10 [20:20]

이더리움, 기관 등에 업고 모처럼 랠리..."내년 1만 2,000달러 간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10 [20:2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기관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중요 저항선을 돌파하고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돋보이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고 있다.

 

12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하루 만에 6.5% 급등하며 약 한 달 만에 처음으로 3,300달러 저항선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타 경쟁 코인들을 압도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지난 일주일 동안 12%에 달하는 회복세를 기록해 알트코인 대장주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시장 분석 업체 불 띠어리(Bull Theory)는 이번 상승세의 주요 원인으로 기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꼽았다. 특히 상장사 중 이더리움 최대 보유 기업으로 알려진 비트마인(BitMine)이 이번 회복 국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월가 금융사들이 이더리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조용히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이더리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13조 5,000억 달러의 자산 운용 규모를 바탕으로 토큰화 펀드를 출시하고 이더리움 현물 ETF를 신청하며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자산 규모 4조 달러의 JP모건(JPMorgan)과 도이체방크(Deutsche Bank),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등 거대 금융 기관들도 이더리움과 레이어2 솔루션을 활용해 토큰화 및 탈중앙화 금융 인프라를 개발 중이다.

 

아문디(Amundi), HSBC(HSBC), BNY 멜론(BNY Mellon), 코인베이스(Coinbase), 크라켄(Kraken), 로빈후드(Robinhood) 등도 수탁 및 결제 업무에 이더리움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기관들의 참여 확대에 힘입어 시장 전문가 톰 리(Tom Lee)는 이더리움 가격이 2026년까지 1만 2,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아캄(Arkham) 데이터에 따르면 톰 리의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은 지난주부터 약 4억 3,197만 달러 상당의 13만 8,452ETH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의 애널리스트 크리스 맥도날드(Chris MacDonald)는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은행들의 암호화폐 무위험 본인 거래를 허용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이러한 규제 승인은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의 대규모 자본 유입을 촉진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이더리움과 주요 암호화폐 보유자들에게 상당한 수혜를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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