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 가격이 하락 쐐기형 상단 저항에서 또다시 밀리며 130달러 아래로 내려앉았고, 연준의 매파적 금리 인하가 위험자산 전반을 짓누르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12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5bp 내린 뒤 내년 1월 추가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 시장 전반에 신중한 분위기가 확산됐다. 연준이 2026년 금리 전망을 기존과 동일한 0.25%포인트 인하로 유지하자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됐고,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솔라나가 일제히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온체인 지표도 SOL의 단기 하락 위험을 강화하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서 솔라나의 테이커 CVD(누적 거래량 델타)가 수요일부터 음전되며 90일 기준 매도 우위 구간으로 진입했다. 이 지표가 음(-)의 방향으로 확대되면 시장가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우세해지는 흐름을 의미한다.
선물 시장에서도 평균 주문 규모가 축소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크립토퀀트의 솔라나 선물 평균 주문 크기 지표는 개인 투자자 중심의 소규모 거래가 증가하는 흐름을 보여줬으며, 이는 가격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부정적 신호로 해석됐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하락 쐐기형 패턴 상단에서 거듭 저항을 받은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수요일 상단 추세선 돌파에 실패한 뒤 목요일 기준 3.87% 내려 130.99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추가 조정 시 11월 21일 기록한 121.66달러까지 되돌림 가능성이 열려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0으로 중립선인 50 아래에서 하락 방향을 유지하며 약세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
반대로 반등에 성공할 경우 단기 목표는 50일 지수이평선이 위치한 151.60달러이며, 해당 구간 회복 여부가 단기 추세 전환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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