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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달러 뚫리면 패닉 셀 온다... 전문가들 "다음 타깃은 1.20달러"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13 [20:11]

XRP, 2달러 뚫리면 패닉 셀 온다... 전문가들 "다음 타깃은 1.20달러"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13 [20:11]
XRP(리플)

▲ XRP(리플)     ©

 

엑스알피(XRP, 리플)이 지속적인 자본 유출과 기술적 지표 악화로 인해 주요 지지선 붕괴 위기에 직면하며, 가격이 1.2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2달러 선을 간신히 방어하고 있지만, 하락 압력이 거세지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12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RP가 강력한 상승세에서 벗어나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는 뚜렷한 하락 추세로 전환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리플이 최근 몇 달간 구조적 바닥 역할을 해온 2달러 선 위에서 횡보하고 있지만, 매도 압력이 지속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XRP는 올해 초 3.4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탔으나 이후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2.60달러와 2.25달러의 주요 지지선을 차례로 내주었다. 마르티네즈는 현재 2달러 부근에서의 가격 다지기가 회복보다는 하락 지속을 암시하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만약 심리적, 구조적 핵심 지지선인 2달러가 무너질 경우, 손절매 물량이 쏟아지며 과거 횡보 구간이었던 1.2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XRP는 약 6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유출이 보고되는 등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 분위기에 짓눌려 일시적으로 2달러 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다만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여전히 견고하고, 투자자들이 거래소에서 토큰을 외부 지갑으로 이동시키는 축적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는 점은 가격 안정화나 반등의 잠재적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XRP는 2.04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소폭 상승했으나 기술적 위치는 여전히 불안하다. 가격이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2.27달러와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2.60달러를 모두 밑돌고 있어, 단기 및 장기 추세 모두 하락세임을 보여준다. 특히 장기 이평선과의 격차 확대는 약세 모멘텀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보조지표인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41.51을 기록해 중립 영역에 머물고 있으나, 다소 과매도 상태로 기울어 있어 매도 압력이 일부 완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는 강력한 반등을 촉발할 만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 시장은 당분간 2달러 지지 여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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