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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미 고점 찍었나...7만 달러 하락 신호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14 [18:00]

비트코인, 이미 고점 찍었나...7만 달러 하락 신호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14 [18:00]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고점 신호가 겹친 가운데 8만 6,000달러 지지와 10만 달러 저항 사이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반등 재개와 추가 조정을 가를 중대한 분기점에 올라섰다.

 

12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파텔(Crypto Patel)은 비트코인이 거시적 관점에서 이미 시장 고점을 확인했으며 현재는 더 큰 조정 국면으로 전환됐다고 진단했다. 핵심 상승 지지선이 붕괴되며 시장 구조가 약세로 이동했고, 차트상 머리어깨형 패턴이 완성되면서 하락 신호가 명확해졌다는 설명이다.

 

파텔은 해당 패턴의 전통적 측정 목표인 162% 하락 구간이 이미 도달됐다는 점을 들어, 이번 사이클의 정점이 형성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약세장 저점부터 최근 고점까지의 거시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을 지목하며, 0.382 수준인 5만 6,700달러와 0.5 수준인 4만 4,000달러를 제시했다. 또, 장기 핵심 지지선으로 평가되는 0.618 구간 3만 5,000달러를 주요 하방 목표로 언급했다.

 

단기 흐름과 관련해서는 9만 8,000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에 형성된 미체결 공정가치 갭이 남아 있어 기술적 반등 여지가 존재한다고 짚었다. 다만 그는 해당 반등이 추세 전환으로 이어지기보다는 하락 추세 속 일시적 되돌림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봤으며, 전체적인 가격 경로는 7만 달러에서 6만 달러대 피보나치 지지 구간을 향해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분석가 시릴XBT(CyrilXBT)는 비트코인이 현재 뚜렷한 박스권에 갇혀 있다고 평가했다. 가격은 9만 6,000달러에서 10만 달러로 이어지는 공급 구간과 50일 이동평균선에서 반복적으로 막히고 있으며, 반대로 8만 6,000달러에서 8만 8,000달러 구간에서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단을 방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릴XBT는 10만 달러 상단을 확실히 회복할 경우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지만, 8만 8,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7만 2,000달러에서 7만 6,000달러 구간으로의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방향성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변동성만 확대되는 구간이 이어질 수 있다며, 성급한 판단보다 가격이 선택하는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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