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주간 가상자산 시장이 반등 흐름을 보였지만 기술적 지표를 근거로 본격적인 약세장이 이미 시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최근 3주 동안 3조 700억달러 수준을 회복했고 비트코인(Bitcoin, BTC)은 국지적 저점이던 8만 700달러에서 11% 상승했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은 같은 기간 18% 오르며 상대적으로 강한 반등을 보였다.
다만 시장 분석가 펠리네이PA(PelinayPA)는 해당 반등을 추세 전환으로 해석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5년 4분기 동안 비트코인이 약 36.5% 조정을 받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최근의 상승 흐름은 약세장 내부 반등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 이동평균선 7일과 14일, 중기 30일과 50일, 장기 1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고, 이들 이동평균선이 모두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점을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펠리네이PA는 "이동평균선이 저항선 역할을 하며 가격이 접근할 때마다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전형적인 약세장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며, "하락 캔들에서 거래량이 더 크게 증가하는 반면 상승 구간에서는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위축돼 있다. 이를 근거로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 이러한 흐름을 두고 “현재 비트코인은 강세장으로 전환되는 초기 단계가 아니라 더 큰 약세 흐름 속에서 나타나는 반응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역시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비슷한 상황이지만 단기 이동평균선 7일과 14일이 완만하게 상방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점이 차이로 지목됐다. 저점 반등 과정에서 캔들 꼬리가 짧아지고 가격 회복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며 매도 압력이 비트코인보다 약하다는 신호가 관측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장기 이동평균선이 여전히 하방 기울기를 유지하고 거래량이 충분히 동반되지 않는 한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펠리네이피에이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 전반을 끌어올릴 수준의 매수 에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현재 반등 국면을 과도하게 낙관하는 접근에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정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