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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發 금리 공포...비트코인·금·은 운명 '쥐락펴락'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16 [06:20]

일본發 금리 공포...비트코인·금·은 운명 '쥐락펴락'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16 [06:20]
금, 은,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금, 은,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라는 거시경제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비트코인과 금, 은 등 주요 자산 시장에 격렬한 변동성이 예고됐다.

 

12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목요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금요일로 예정된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결정이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해 금(Gold, XAU), 은(Silver, XAG) 가격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거시경제 지표들이 줄지어 발표를 앞둔 가운데 자산 가격의 향방을 가를 기술적 분석이 제기됐다.

 

비트코인은 최근 12만 6,000달러 고점을 찍은 후 하락해 상승 채널을 이탈했으며 현재의 반등세는 추세 전환보다 기술적 안도 랠리에 가까운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9만 5,601달러와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0만 1,022달러 아래에 머물며 강력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 상승 추세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10만 달러 선을 탈환하고 피보나치 되돌림 61.8% 구간인 9만 8,018달러 위에서 마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금 가격은 4,381달러 사상 최고가를 눈앞에 두고 상승 채널을 유지하고 있으나 보조지표 상에서는 매도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고점에서 꺾이며 상승 모멘텀이 약화하는 다이버전스 현상이 나타나 채널 하단 지지선까지 조정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4,076달러 선이 무너지지 않는 한 중기적인 상승 관점은 유효하며 단기 조정 시 4,265달러 부근이 1차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은 시장은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64달러에서 65달러 저항 구간을 향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볼린저 밴드 중앙선과 주요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며 강한 추세를 보이지만 RSI가 74에 근접해 과매수 상태를 나타내고 있어 단기적인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다. 65달러를 돌파하면 추가 상승이 가능하지만 56.90달러 지지선을 테스트하는 건전한 조정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주 거시경제 이벤트는 시장 전반에 큰 변동성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철저한 위험 관리가 요구된다. 비트코인의 경우 9만 달러 위에서 대기 중인 매수세가 확인되지만 저항선 돌파 실패 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 귀금속 시장 역시 과열 해소를 위한 숨 고르기 과정이 나타날 수 있어 추격 매수보다는 주요 지지 라인을 확인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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