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 이후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추가 하락 국면으로 밀려나는 모습이다. 10월 고점 형성 이후 이어진 매도 압력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으면서 시장 분위기 역시 빠르게 식고 있다.
12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트레이딩뷰에서 활동 중인 한 암호화폐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흐름은 여전히 약세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10월 10일 급락 이후 대형 계좌의 매도 물량이 반복적으로 출회되며, 반등 시도 때마다 상승 흐름이 차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심 분기점으로 지목된 가격대는 9만 달러다. 해당 구간은 과거 지지선이었으나 현재는 매도 세력이 주도권을 쥔 가격대로 평가된다.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회복하고 안착하지 못한다면, 기술적 반등 구조를 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만약, 9만 달러를 회복할 경우 9만 7,000달러가 첫 번째 저항으로 작용하며, 이후 10만 달러 재도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시장 흐름은 낙관과 거리가 있다. 주말 사이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아래로 밀리면서 약세 시나리오가 힘을 얻고 있다. 분석가는 9만 달러 이탈을 “추가 하락의 출발 신호”로 규정하며, 이번 조정이 단기 반락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을 경고했다.
하단에서 주목되는 가격대는 7만 8,000달러다. 이 구간까지 뚜렷한 지지 매물대가 부족해 가격이 20% 이상 추가로 밀릴 수 있으며, 해당 수준에서야 시장이 다시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 지점이 다음 추세가 결정되는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분석가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구조적 강점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당분간은 매도 압력이 우세한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시장이 다시 위험 선호 국면으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