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의 주봉 차트에서 11년 동안 네 차례밖에 나오지 않았던 희귀한 신호가 다시 포착되며 시장의 시선이 다시 한 번 도지코인으로 쏠리고 있다.
12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톨리카(Cryptollica)는 도지코인의 주간 상대강도지수(RSI)가 약 33.6 수준까지 내려왔다고 지적하며 “DOGE 주봉 RSI, 11년 동안 단 4번 나타난 구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수치가 단기 변동이 아닌 장기 흐름에서 의미를 갖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주봉 기준 상대강도지수가 이처럼 낮게 형성됐다는 점은 매도세가 상당 기간 시장을 지배해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분봉이나 일봉에서 일시적으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는 것과 달리, 주간 차트에서 형성된 신호는 시장의 큰 흐름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무게감이 다르다는 평가다.
크립톨리카는 과거 동일한 구간이 나타났던 시점을 함께 제시했다. 첫 번째는 2015년 5월 초로, 당시 도지코인은 0.000087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두 번째는 2020년 3월 코로나19 금융시장 패닉 국면으로, 도지코인은 0.001537달러 수준까지 밀렸다. 세 번째는 2022년 6월 중순 약세장 국면으로, 가격은 0.053달러 선에서 형성됐다.
이후 흐름도 함께 언급됐다. 2015년 구간 이후 도지코인은 장기간 횡보를 거친 뒤 2018년 1월 7일 0.017달러까지 상승했다. 2020년 3월 저점 이후에는 유동성 회복 국면과 함께 2021년 5월 8일 0.7316달러까지 치솟았다. 2022년 6월 저점 이후에도 단계적인 반등이 이어지며 2024년 3월 28일 0.220달러 부근까지 회복 흐름이 나타났다.
이번 신호에 대해 시장에서는 과거와 유사한 매도 피로 구간이 다시 형성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상대강도지수는 시점을 정확히 맞추는 지표가 아니라는 점에서, 해당 구간이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에 대한 경계도 동시에 제기된다. 주봉 기준 희귀 신호가 다시 등장했다는 사실 자체가 현재 시장 환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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