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가 단기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고래들의 대규모 자금 이탈과 비트코인 약세라는 악재를 만나 주요 지지선 아래로 추락했다.
12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최근 0.4달러 선을 일시 돌파하며 상승 기대감을 높였으나 24시간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 기준 카르다노는 고점 대비 10% 이상 급락했으며 현재 5.22% 하락한 0.38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0.4051달러까지 올랐으나 매도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0.3791달러까지 밀려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이러한 가격 하락은 비트코인(Bitcoin, BTC)이 5% 이상 하락하며 시장 전반에 공포 심리가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1.48% 증가한 6억 9,673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이는 저가 매수세 유입보다는 공포에 질린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0.38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면서 추가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0.38달러 선을 내준 현재 0.37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향후 가격 흐름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만약 0.37달러마저 무너진다면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가 극에 달해 패닉 셀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0.30달러 구간까지 밀려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의 안정을 되찾기 위해서는 0.4달러 선을 회복하고 해당 구간에서 안착하는 것이 급선무다.
지난주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 창시자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는 단명에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점에 약 6,33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1억 5,000만ADA가 이체된 정황이 포착돼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규모 자금 이동은 통상적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시장 관찰자들은 카르다노가 0.37달러 지지선을 지켜내고 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매도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황소 세력이 시장에 개입해 가격을 방어하지 못한다면 당분간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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