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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의장 대반전?...트럼프가 선택한 친코인 인사 누구길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17 [17:49]

연준 의장 대반전?...트럼프가 선택한 친코인 인사 누구길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17 [17:49]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AI 생성 이미지

▲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AI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로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 이사를 면접하며 후보군을 확장하는 가운데 그의 친암호화폐 성향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2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늦게 월러 연준 이사와 면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저금리 공약을 실현할 최적의 인물을 물색함에 따라 인선 논의가 유동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케빈 워시(Kevin Warsh) 전 연준 이사, 케빈 해싯(Kevin Hassett)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회동을 마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두 사람을 연준 의장직을 수행할 유력 후보로 꼽으며 큰 관심을 보여왔다.

 

월러 이사는 올해 금리 인하를 지지해온 인물로 연준이 금리를 동결했을 때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내기도 했다. 통화 정책 외에도 그는 디지털 화폐 분야에서 유연한 태도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월러 이사는 지난 10월 연준 결제 컨퍼런스에서 "연준이 탈중앙화금융(DeFi)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거둬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스테이블코인을 전통적인 결제 수단과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화폐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월러 이사가 최종적으로 연준 의장에 지명될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그는 다른 유력 후보들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과 개인적인 친분이 없으며 일부 측근들은 지난 9월 그가 0.5% 금리 인하만을 권고했던 점에 불만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에게 1% 이하의 금리 수준을 요구하며 제롬 파월 의장의 소극적인 인하 행보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 지명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후보자들의 연준 정책관을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1월 중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이 두텁고 연준 경험이 풍부한 워시 전 이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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