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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링크, 고래들 돌아왔다...다음은 '반등'?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17 [21:00]

체인링크, 고래들 돌아왔다...다음은 '반등'?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17 [21:00]
체인링크(LINK)

▲ 체인링크(LINK)  

 

체인링크(Chainlink, LINK)의 상위 고래 지갑들이 지난 분배 국면을 되돌리며 다시 매집에 나서자, 온체인 신호와 기술적 경고가 엇갈리는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12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는 체인링크 네트워크에서 가장 큰 100개 지갑의 보유량 변화가 11월 초를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샌티먼트는 이들 지갑을 네트워크 내 최대 보유자 집단으로 분류하며, 보유 규모 특성상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지표에 따르면 상위 100개 지갑의 합산 보유량은 10월 동안 감소하며 분배 국면을 나타냈다. 이 매도는 가격 급락 구간과 맞물려 이어졌고, 11월 초 보유량이 저점을 찍은 뒤 방향을 바꿨다. 이후 이들 고래는 총 2,046만LINK를 추가로 매입했으며, 이는 약 2억 6,300만달러 규모로 10월 감소분을 완전히 회복했을 뿐 아니라 이전보다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다만 매집 속도는 일정하지 않았다. 데이터상 대부분의 매수는 11월에 집중됐고, 12월 들어서는 증가 폭이 크지 않은 모습이다. 이에 따라 고래들의 추가 매집이 이어질지, 혹은 다시 관망 국면으로 전환될지가 향후 가격 흐름의 변수로 지목된다.

 

한편 기술적 측면에서는 부담 요인도 부각된다.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체인링크가 수년간 지지 역할을 해온 장기 추세선을 최근 하락 돌파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추세선은 2023년 이후 유지돼 왔으며, 2025년 상반기 두 차례의 재시험에서도 지지에 성공했지만 최근 하락 이후에는 방어에 실패했다.

 

가격은 이후 추세선을 하단에서 재시험했으나 반등에 실패하며 저항으로 전환됐다는 신호를 남겼다. 고래들의 순매집이 이어지는 점은 중장기 심리 개선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장기 지지선 붕괴가 확인된 상황에서 단기 방향성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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