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시바이누 고래,, 1년 만에 깨어나 대규모 이체...공급 쇼크 시그널인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18 [05:00]

시바이누 고래,, 1년 만에 깨어나 대규모 이체...공급 쇼크 시그널인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18 [05:00]
시바이누(SHIB)/챗gpt 생성 이미지

▲ 시바이누(SHIB)/챗gpt 생성 이미지

 

시바이누(Shiba Inu, SHIB) 대량 보유자가 1년여의 침묵을 깨고 코인베이스에서 수백억 개의 토큰을 대규모로 인출해 그 배경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아캄(Arkham)은 특정 코인베이스(Coinbase) 지갑이 지난 15일 535억 9,000만SHIB를 전송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2024년 12월 16일 이후 정확히 1년 만에 발생한 활동으로 인출 당시 토큰의 가치는 약 41만 8,550달러 규모다. 통상적으로 거래소에서의 대규모 인출은 장기 보유를 위한 개별 지갑 이동이나 장외 거래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된다.

 

해당 지갑의 과거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자금 운용 방식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이 투자자는 2022년 코인베이스에서 약 520억SHIB를 처음 인출한 뒤 2024년 12월 16일 두 차례에 걸쳐 전량을 다시 거래소로 입금한 바 있다. 이후 정확히 1년의 휴면기를 거쳐 이번에 다시 535억 9,000만SHIB를 인출하는 독특한 패턴을 보였다. 현재 해당 지갑 내 포트폴리오에서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며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다른 자산의 가치는 100달러 미만에 불과하다.

 

최근 시바이누 시장에서는 이러한 고래들의 대규모 이탈 움직임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이달 초 신원 미상의 고래가 1,690억SHIB를 코인베이스에서 신규 지갑으로 이체했으며 지난 10일 기준 거래소에서 빠져나간 물량은 총 8조SHIB에 달한다. 특히 단일 투자자가 여섯 번의 거래를 통해 2조 2,000억SHIB를 인출하는 사례도 확인되어 고래들의 매집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일부 세력은 거래소로 자금을 이동시키며 잠재적인 매도 압력을 높이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장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일 약 406건의 고래 거래를 통해 1조 600억SHIB가 시바이누 거래소 준비금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래들 사이에서도 시장 전망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시바이누 가격은 전년 대비 72% 하락한 0.00000774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한 달 동안에도 14.3% 하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1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고래의 등장이 침체된 시바이누 시세에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