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공포에 휩싸여 있지만 거시적 관점에서는 오히려 강세장의 초입에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어 가치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12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현재 암호화폐 시가총액 차트는 투자자들에게 두려움이 아닌 기대감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바데요는 지금이 약세장이 아닌 강세장의 조정 국면에 위치해 있으며 가치 투자자라면 단기 변동성보다는 시장을 움직이는 거시적 동력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폭발적인 기관 수요와 상장지수펀드(ETF)를 꼽았다. 맷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의 분석을 인용해 내년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순 신규 공급량이 약 30억 달러에 불과한 반면 ETF를 통한 수요는 15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에 달해 수요가 공급을 5배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분석가의 데이터를 근거로 현재 124개의 암호화폐 관련 ETF가 등록 대기 중이라며 이는 자본주의적 수요가 몰려오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감바데요는 자체 리스크 모델을 통해 현재 시장이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했다.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리스크 점수는 31점, 솔라나(Solana, SOL)는 22점으로 두 자산 모두 역사적으로 1년 후 가격이 상승할 확률이 매우 높은 저위험 구간에 위치해 있다. 그는 월봉 오실레이터 등 주요 기술적 지표가 완전히 재설정되어 상승 여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시장 심리는 바닥을 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거시경제 사이클과 기술적 지표의 일치성도 강세장의 근거로 제시되었다. 감바데요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차트에서 3일 봉 기준 강세 다이버전스가 포착되었다며 이는 양적 긴축이 종료되던 2019년 하반기와 유사한 패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즈니스 사이클의 선행 지표인 구매관리자지수가 수축기에서 확장기로 전환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과거 사례를 볼 때 이는 암호화폐 강세장과 밀접하게 연동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론적으로 감바데요는 단순한 이동평균선 이탈이나 4년 주기설에 의존해 섣불리 약세장을 예측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유동성과 비즈니스 사이클 그리고 ETF 유입 등 실질적인 데이터에 집중해야 한다며 단기적인 변동성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긴 호흡으로 시장에 머무르는 것이 현명한 투자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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