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3 최고경영자 샘슨 모우(Samson Mow)가 이더리움(Ethereum, ETH) 보유분을 전량 정리하고 비트코인(Bitcoin, BTC) 단일 전략으로 선회한다고 선언하자 기관·기업 재무 전략을 둘러싼 자본 이동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12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샘슨 모우는 X(구 트위터)에 “비트마인(Bitmine)의 이더리움 보유분을 모두 현금화하고 비트코인 전용 재무 전략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산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단일 자산으로 이동하는 선택을 공식화한 것이다.
이 발언은 모우가 이더리움을 장기 재무 자산으로서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고 판단했거나, 비트코인이 보상 대비 위험 측면에서 우월하다고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그는 앞서 비트마인과 같은 이더리움 재무 보유 기업들이 대규모 매도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으며, 이번 결정은 그 연장선에 놓여 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행보가 이더리움 재무 전략의 확산 속도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트마인이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약 3.2%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물량의 청산 가능성 자체가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더리움에서 비트코인으로의 자본 회전이 본격화되는 초기 신호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모우의 선택은 스트래티지(Strategy)가 2020년 이후 비트코인 중심 재무 전략을 고수해온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이 전략은 일본의 메타플래닛(Metaplanet)을 포함해 다른 기업들로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스트래티지가 대형 기술 기업을 시가총액 기준으로 추월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모우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에 준하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고 다른 암호화폐로 분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 흐름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시점을 제시했다. 최근 가격 정체에 실망한 투자자들에게 2025년 12월 26일을 주목하라고 강조하며, 이날 대규모 옵션 만기가 도래하면 가격 구조가 강세로 전환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모우는 과거 흐름이 반복될 경우 비트코인이 11만달러 구간으로 상승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2026년에는 100만달러 도달 가능성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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