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 급등락에 연동된 엑스알피(XRP) 가격 변동성이 시세 조작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역발상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12월 1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글로벌 자본 시장 논평 플랫폼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지난 17일 비트코인 가격이 한 시간 만에 3,000달러 이상 급등하며 9만 달러를 돌파했다가 순식간에 8만 6,000달러대로 추락한 현상을 지적하며 시세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당시 발생한 변동성 때문에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두 시간 만에 1,400억 달러가 오르내리는 극심한 혼조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의 급격한 가격 변동은 알트코인 대장주인 XRP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17일 13시 30분경 1.90달러였던 XRP 가격은 4% 급등하여 1.98달러를 기록했다가 불과 30분 만에 5.5% 폭락했다. 결과적으로 XRP 시가총액은 한 시간 만에 50억 달러가 늘었다가 곧바로 70억 달러가 증발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해, 지난 10월 시장 붕괴 당시 제기되었던 마켓 메이커들의 인위적인 개입 의혹과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그러나 디지털 에셋 인베스터(Digital Asset Investor)와 같은 XRP 커뮤니티의 주요 인물들은 이러한 시장의 비이성적인 움직임을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로 해석하고 있다. 그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관들이 다양한 속임수를 쓰고 있다고 지적하며 "나는 계속해서 저렴한 가격에 XRP를 쓸어 담을 것"이라고 강조해 공포에 질린 개인 투자자들과는 대조적인 입장을 보였다.
다수의 분석가들 또한 현재의 하락세를 매수 적기로 판단하고 있는데 인컴 샤크(Income Sharks)는 지난달 XRP가 2.25달러에 거래될 당시 2달러 미만에서 매수하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다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재무 전문가 코치 JV(Coach JV) 역시 11월 초 하락장에서 XRP가 2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축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현재 XRP는 1.83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이들이 예고했던 저가 매수 구간에 진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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