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현물 ETF가 운용자산 10억달러를 돌파하며, 주류 금융시장 투자자 사이에서의 높은 인지도와 지난 수년간의 누적 성과가 자금 유입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2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가격지수 제공업체 CF벤치마크(CF Benchmarks) 최고경영자 수이 청(Sui Chung)은 CNBC 인터뷰에서 XRP가 오랜 기간 시장에 존재해 온 자산이라는 점이 투자 판단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투자자가 익숙함 때문에 XRP에 포지션을 잡고 있다”며 “긴 트랙 레코드를 갖춘 자산”이라고 말했다.
청은 XRP의 중장기 성과 역시 자금 유입을 자극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3년에서 4년 동안의 가격 흐름이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이런 요소들이 투자 자금을 끌어들이는 이유”라고 말했다. XRP는 2022년 이후 약 417% 상승했지만, 올해 1월 1일 이후 기준으로는 22.81% 하락한 상태다.
자금 흐름을 보면 XRP 현물 ETF는 11월 14일 이후 4억 2,327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최근 운용자산 규모가 10억달러를 넘어섰다. 소소밸류(SoSoValue) 집계에 따르면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21쉐어스(21Shares),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 비트와이즈 자산운용(Bitwise Asset Management),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등 5개 주요 발행사의 XRP 현물 ETF 운용자산은 총 11억 4,000만달러에 달한다.
한편 청은 솔라나(Solana, SOL)에 대한 투자자 이해도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통 금융 투자자들이 솔라나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구조와 수수료 체계, 일일 활성 이용자 지표를 점차 이해하면서 솔라나 현물 ETF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9거래일 동안 솔라나 현물 ETF에는 1억 280만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이 같은 자금 이동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의 변동성과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5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로 총 5억 3,310만달러가 빠져나간 반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같은 기간 4억 5,730만달러의 유입과 이전 이틀간 6억 3,480만달러의 유출이 엇갈리며 혼조 흐름을 보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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